성경의 영향력은 사라졌는가?

오늘날의 세상 풍경은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치면서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. 성경이 일상과 중심에서 많이 밀려났다.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경의 유산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. 강물은 강으로만 흐르는 게 아니다. 땅으로 스며 숲에 생명을 불어넣는다. 성경은 우리 문화 속에 여전히 흐르고 있다. 사도바울이 말하던 비와 가을처럼 늘 세상에 있지만 사람들이 그 근원을 잊은 것뿐이다.

“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우리에게 선한 일을 하시고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사 음식과 기쁨으로 우리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.” (사도행전 14:16-17)